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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더불어 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9일 발표했다.
10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우선 이전하고 이후 여야 합의로 완전 이전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국회 세종 이전에 따라 서울은 '글로벌 경제금융수도'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서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의 본청에 4차산업 글로벌 아카데미 및 컨벤션 센터, 의원회관에 벤처창업혁신센터, 국회도서관에 데이터 거래소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을 위해 여야 합의를 위한 국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구성으로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위한 의제와 시기, 방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특위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과정 전반을 검토하고,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위한 의제, 시기, 방식을 합의해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된 만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 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민주당은 세종에 위치한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부처 소관 상임위 10개와 예결위를 1단계 이전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회사무처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도 1단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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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9 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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