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공수처법 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 - 국민의힘,철야농성 필리버스터 등 결전 돌입
  • 기사등록 2020-12-07 20:40:13
기사수정

【강희주 기자】9일 열리는 국회본회에서 공수처법 처리를 막으려는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검토 하자 이에 맞서 민주당은 임시국회 소집을 들고 나오는 등 여의도 정치권은 최후의 결전에 들어 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고 하자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신청해 개정안 처리를 일단은 막았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의 처리를 지연시키는 한편 민주당의 '독주 프레임'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조를 편성해 1개 조 당 약 4시간씩 국회 로텐더홀과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철야 농성을 하기로 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등 개혁 입법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쳐지는 만큼, 민주당이 마지막 본회의 다음 날인 10일에 임시국회를 소집하면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공수처법 의결이 가능하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07 20:4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민은행 ELS상품 피해 눈물로 호소…“평생모은 돈 잃게 됐다”
  •  기사 이미지 류호정 의원, 등 문신 새기고 “타투업 합법화”촉구
  •  기사 이미지 소형아파트·오피스텔 각광…외대앞역 초역세권『이문스카이뷰』
문화체육관광부
최신뉴스+더보기
정책공감
국민신문고 수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