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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용 기자】여야는 30일 추석 연휴를 맞아 민심 챙기기에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 등 각종 이슈로 여야가 난타전을 벌이는 가운데 여야는 각기 다른 추석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몸이 멀리 있더라도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에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키며 추석 이후 더 힘찬 대한민국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최근 구설에 올랐던 김홍걸, 이상직 의원을 각각 제명과 탈당 등의 처분으로 정리하며 악재 털어내기에 부심하고 있다.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정정순 의원에 대해서도 "방탄국회는 없다"는 방침을 정해, 김태년 원내대표가 정의원에게 자진 출석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에도 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고민하는 등 날 선 공세를 늦추지 않을 전망입니다.공무원 피격 사건과 추 장관 불기소 처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해 불씨를 살리겠다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을 직격하는 청와대 1인시위를 시작한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에는 각 지역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고향에 못가도 모두 같은 달을 바라보며 추석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면서 "국민을 해처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야당을 국정의 한 축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최근 보여준 인명경시와 국민무시 태도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성 대표도 추석 인사에서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에 누적돼 온 불평등의 계곡이 더욱 깊이 패이고 있다"며 "강화된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크고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어서 삶의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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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30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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