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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유명희, WTO 사무총장 적격자"지지 부탁 - 해외 순방 중 스웨덴 할베리 통상장관 공식 접견
  • 기사등록 2020-09-30 0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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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8일 오후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있다(사진=국회)【강희주 기자】스웨덴을 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8일 오후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박 의장은 유명희 후보자에 대해 “통상분야 전문가이며 전문성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협상을 직접 해 본 경험의 소유자로 사무총장 적격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할베리 장관은“유럽연합이 하나의 후보를 지지하는 게 스웨덴의 입장”이라면서“유명희 후보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교역이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갖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월 약 6억3000만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박 의장은 또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을 소개하면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협력이 넓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양국이 함께 협력 분야를 찾아가길 바라며 필요하다면 양국 경제인들이 만나서 협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할베리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은 완벽한 매치이자 성공 스토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의장님을 예방하는 기회에 이와 관련해 아이디어를 교류하자”며 적극 호응했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교역이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갖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월 약 6.3억불 규모의 한국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할베리 장관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으로 교역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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