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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등 민주당지도부 자가격리 - 최고위 취재한 기자 확진자 접촉 확인
  • 기사등록 2020-08-26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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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용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언론사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를 격리시켰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남인순 이형석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친지와 식사하고 23∼25일 휴무였다가 이날 출근해 오전 9시30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당시 만났던 친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받았고 이 연락을 받은 해당 기자도 오전 10시 25분쯤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고 바로 퇴근했다.
자가격리 방침에 따라 이날 저녁 예정됐던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만찬도 취소됐다. 이 대표는 다음 날 오전 일정까지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와 관련해 해당 기자와 기자실을 함께 사용한 기자들과 최고위 출입기자들에게 즉시 귀가해 해당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대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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