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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차기 당대표 이낙연 39.9% 김부겸 21.8%, - 윈지코리아 여론조사…박주민 15.7% 순
  • 기사등록 2020-07-31 2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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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용 기자】3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9~30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9%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김부겸 후보가 21.8%로 뒤를 이었으며 박주민 후보가 15.7%로 3위를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음 또는 잘모름'이란 응답은 22.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후보 57.4%, 박주민 후보 18.0%, 김부겸 후보 17.1% 등의 순으로 이 후보에 대한 쏠림현상이 좀 더 두드러졌으며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에서 박 후보와 김 후보의 순위가 바뀌었다.
민주당 권리당원인 응답자들의 경우도 이낙연 후보 51.5%, 박주민 후보 22.7%, 김부겸 후보 19.9% 등으로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윈지코리아 측은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 후보가 당 지지층에서 과반을 웃돌면서 앞서가고 있다"며 "다만 선거전이 초반이고 전체 투표의 45%를 차지하는 대의원이 본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대의원의 표심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판세는 출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1인2표를 행사하는 최고위원의 경우 전체 응답자에서 1순위와 2순위 합산 결과 김종민 후보가 26.7%로 가장 높았으며 노웅래 후보와 양향자 후보가 각각 18.9%, 13.8%를 기록해 역시 1강2중의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염태영 후보 8.5%, 소병훈 후보 4.7%, 신동근 후보 4.2%, 한병도 후보 3.9%, 이원욱 후보 1.8% 등의 순이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측은 "과반이 넘는 부동층의 마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ARS(무선 RDD) 100%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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