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강희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4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을 옮기는 것이 빨리 시작돼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비상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균형발전은 발생하기 어려운 난제에 속한다”며 "여러 대책의 핵심 중 핵심은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판기 박사(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는 발제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전국적으로 7550억원에 이르며, 부가가치 유발 1421억원, 고용유발 2823명, 임금유발 146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할 규모와 관련 11개 상임위가 이전하는 대안(B1), 13개가 이전하는 대안(B2), 17개 전체 상임위가 이전하는 대안(B3) 등 3가지를 유력한 안으로 제시했다.
민병두 전 국회의원은 "국회의 최소 혹은 중규모 이전은 기존 입법·행정의 분리로 인한 비효율에 더해 이중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중 비효율을 막기 위해서는 본회의장을 제외한 다른 기능을 전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규준 국회사무처 행정법무담당관은 "여야 합의로 행정부 일부가 세종으로 이전한 이상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청회에 준하는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이전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7-14 18:46: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민은행 ELS상품 피해 눈물로 호소…“평생모은 돈 잃게 됐다”
  •  기사 이미지 류호정 의원, 등 문신 새기고 “타투업 합법화”촉구
  •  기사 이미지 소형아파트·오피스텔 각광…외대앞역 초역세권『이문스카이뷰』
문화체육관광부
최신뉴스+더보기
정책공감
국민신문고 수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