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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되고 있는 국회본희의장.미래통합당의원석이 텅 비어있다.【최형용 기자】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전석을 싹스리 했다.21대 국회는 첫 발부터 협치가 실종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통합당 의원들아 전원 불참한 가운데.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 운영위원장 김태년 의원,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 ∇교육위원장 유기홍 의원, ∇과방위원장 박광온 의원, ∇행안위원장 서영교 의원, ∇문체위원장 도종환 의원, ∇농해수위원장 이개호 의원, ∇환노위원장 송옥주 의원, ∇국토위원장 진선미 의원, ∇여가위원장 정춘숙 의원, ∇예결위원장 정성호 의원이 선출 됐다. 국회 사무총장엔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도 선출됐다.한 정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것은 1987년 12대 후반기 국회 이후 33년만이다.
통합당은 의총을 연 뒤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이렇게 원 구성을 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라며 ”완전히 민주당의 일당 독재, 의회 독재가 시작된 참으로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몫 부의장으로 내정된 정진석 의원은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박 의장은 본회의 표결 전 “국가적 비상시기에 국민과 기업들의 절박한 호소를 더 외면할 수 없어 원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며 “의장과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5일 핵심 쟁점이 됐던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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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9 1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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