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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원내대표 8일 경선… 주호영·권영세·이명수·김태흠 4파전 - 초선의원 표심이 당락 결정
  • 기사등록 2020-05-05 2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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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주호영 의원과 이명수 의원, 권영세 당선인, 김태흠 의원 등 4파전으로 오는 8일치러 진다.
주호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한 '자객 공천'으로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다. 2016년 비박계를 대표해 전당대회에 출마했고, 바른정당에서 원내대표도 지냈다.주 의원은 3선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내세웠다.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18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했다.
권영세 당선자(서울 용산)는 2002년 16대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권영세 당선자는 조해진 당선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를 정책위의장 후보로 내세웠다. 김태흠·이명수 의원은 아직 정책위의장 후보를 고심 중이다.
지역별로 분류하면 주호영 의원이 영남권에서 출마한 유일한 후보이고, 충청권에서는 이명수 의원과 김태흠 의원 두 명이 나섰다. 수도권에선 권영세 당선자 한 명이 출마했다.
계파로 보면 친박계는 김태흠 의원·권영세 당선자, 비박계 주호영 의원과 계파색이 옅은 이명수 의원이 대립하는 구도다.
이번 선거에선 당선자 85명 중 40명이 초선인 점을 고려하면, 계파나 지역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초선 의원 25명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8일 경선 전 후보자간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한 상태다. 토론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이 당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판세가 좌우 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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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5 2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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