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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180석 확보...영호남 지역색 더욱 뚜렷 - 국회 5분의 3 ‘압승’···개헌 빼곤 모두 가능해져
  • 기사등록 2020-04-16 0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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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회 전체의석 300석 중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차지하게 됐다.미래통합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긴 103석에 그쳤다.
민주당은 지역구 163곳에서, 통합당은 84곳에서 정의당은 1곳, 무소속 후보는 5곳에서 승리 했다.
비례대표는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다.
민주당은 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가능해 졌다.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도 무력화할 수 있다.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야당의 반대를 벗어나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영호남 지역색이 더욱 뚜렷해졌다. 광주와 전북·전남 등 호남 28개 지역구 중 27개를 민주당이 가져갔다.
영남은 미래통합당이 대부분 가져갔다. 경북지역 13개 지역구는 모두 통합당이 차지했고, 대구 12개 지역구도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나온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합당에게 돌아갔다. 경남 지역 16개 지역구는 통합당이 12곳, 김태호 무소속 후보가 1곳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진보세가 강한 경남 김해시 갑·을과 양산을 3곳을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
부산 18개 지역구 중에서는 15개 지역을 통합당이 가져갔다. 울산 6개 지역구 중에서는 5개 지역을 통합당이 차지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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