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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향배를 결정지을 핵심 지역은 단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이다.지역구 총 253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1석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에 원내 1당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수도권의 의석 수 쟁탈전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총선에서 수도권의 승패가 원내 1당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결정적인 잣대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기존 의석수보다 5~10석 많은 87~92석까지 확보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전국에서 145석 확보해 원내 1당을 사수하겠다는 목표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원내 1당이 되기 위해서는 145석 이상 의석이 필요하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구 130석을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지난번보다 5~10석 정도 더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122석 가운데 서울 35곳, 경기 40곳, 인천 7곳 등 총 82석을 얻었다.
150석 이상을 얻어 원내 제1당을 목표로 하는 통합당에서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한 것은 최근 서울 지역에서 전체 49개 선거구 중 최대 26곳이 박빙 혹은 열세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서다.
김 위원장 또한 총선 승패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대표 캠프를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전문위원은 "현재 수도권 표심은 2008년 총선처럼 완전하게 한쪽으로 마음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은 변수가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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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0 2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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