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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은 29일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 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안철수 신당’ 창당을 표명했다.
안 전 의원은"손학규 대표의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손학규 대표를 만나 손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탈당을 결단했다.
그는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며 "실용적 중도정당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 나간다면 수십년 한국사회 불공정과 기득권도 혁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안 전 대표가 손 대표와 회동 하루만에 탈당을 결행한 것은 총선 일정을 감안할 때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이 두 번째 탈당인 안 전 의원이 신당 창당에 나선다면, 네 번째 창당 시도가 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신당 창당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안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면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계 의원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은희ㆍ김수민ㆍ김삼화ㆍ김중로ㆍ신용현ㆍ이동섭ㆍ이태규 의원 등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은 권은희의원 1명이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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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9 2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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