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및 행정부 관계자들의 효율적인 소통 활동을 위해 조성된 국회 소통관 준공식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23일 있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4,732㎡ 규모로, 1층 후생시설, 2층 프레스센터, 3층 스마트워크센터, 4층 일반 업무시설,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층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는 언론사 및 국회 출입 기자 수 증가로 인해 야기됐던 기존 국회 본관 정론관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 된다.
소통관의 디자인은 기존 건물 중심의 국회의사당 내 건축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문희상 의장은 준공식에서"이 작은 건물 안에서는 국회와 행정부, 언론, 시민이 함께 지내게 된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고, 소통의 문화를 발신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