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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이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오는 2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28일 경제, 10월 1일 사회·문화까지 총 나흘 간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조국청문회 2라운드'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당은 특히 첫날 정치분야 질의에서 권성동·김태흠·박대출·주광덕 의원을 주축으로 조 장관에 대한 질문을 집중할 계획이다. 외교·통일·안보 질의에선 한미·한일관계 악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경제지표 악화와 관련해 집중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보경제보복·사법개혁·대학입시제도개선 등 정책 분야 질의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조 장관과 관련된 증인 신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증인에 대한 출석 요구서는 출석 7일이전에 송달돼야 하는 만큼 이번 주 중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선 증인채택 합의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한 국회 관계자는 "최근 국회에선 이번 국감이 '조국 국감'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면서 "모든 증인신청 쟁점이 조 장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결국은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지금 거의 전 상임위에서 조국 관련된 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것도 1개 부처가 아니라 그 안에 관련된 기관, 단체가 많아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쟁 국감보다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하고 싸울 땐 싸우더라도 일할 땐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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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2 1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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