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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국 인사청문회 9월 2~3일 이틀간 실시 - 민주-한국, 바른미래당 중재안 수용
  • 기사등록 2019-08-26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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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9월 2~3일 이틀간 개최 된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김도읍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간사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담판을 시도한 결과 이렇게 결정했다고 회동 직후 전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법정시한인 30일까지 관행에 따라 청문회를 하루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 의혹이 많은 만큼 9월 초 3일간 청문회를 열자고 맞섰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에서 이날 9월 초 이틀 청문회를 열자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 중재안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받아들 였다.
국회 인사청문회법 9조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기간은 3일 이내로 한다'고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국회가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한 사례는 모두 6번이다. 17대 국회에서는 정상명 검찰총장 후보자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9대 국회에서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틀 간 이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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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6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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