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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볼턴과 회동 - "한국당 입장 충분히 전달…매우 의미있는 만남"자평
  • 기사등록 2019-07-24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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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오전 8시께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턴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은 나 원내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볼턴 보좌관에게)충분히 전달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카디즈(KADIZ) 영공을 침범한 엄중한 안보 현실에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일본의 수출 보복조치는 한·미·일 안보와 삼각공조에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며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자평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는 자신의 입장표명에 대한 볼턴 보좌관의 답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한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장관을 차례로 만난다.
반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이날 ‘볼턴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없다”고 답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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