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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 결국 빈손 - 일본 수출규제 철회촉구 결의안처리만 합의
  • 기사등록 2019-07-20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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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국회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세 차례 회동을 갖고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추경 및 민생법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 쟁점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협상에서 민주당은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강하게 반대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해임건의안 처리와 추경 연계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의사 일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여야는 다만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추경 심사를 심도 있게 지속하고 22일 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여야가 본회의 개의를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6조7000억원 추가경정 예산 및 민생입법 처리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 추경 심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22일엔 일본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외통위에서 처리하기로 했고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재차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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