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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7월 8일 실시 하기로 했다.
여야 교섭단체 3당 법사위 간사들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 일정에 합의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7월 1일 인사청문회 개최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8일 오전 10시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3당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간사는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지만 법제사법위원회의 주요 소관부서가 좌파 코드 일색인 것 같다. 특히 거론되는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간에 지명 등을 보면 회전문 인사를 이렇게 심하게 해야하는 것인가"라고 토로하며 청문회에서의 강한 검증 의지를 표명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서 능력이 있는지, 검찰 개혁에 충분한 적임자인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간사도 "국회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질과 역량을 철저히 검증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조 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 법제처장 인사 등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철저히 준비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의 재산으로 총 66억 73만7천 원을 신고했다.본인의 재산은 2억 401만9천 원으로, 모두 예금이었으며 나머지 63억 9천671만 8천 원은 배우자 재산이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배우자가 60억 원대 재산을 형성한 배경 등과 관련해 집중 추궁이 예상 된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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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6 2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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