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판문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주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5만톤의 식량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식량 부족을 해결하려면 정부가 망설여서는 안된다"며 "속도조절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즉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했다.
설 의원은 "물론 비판 의견이 다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동포로서 발벗고 나서서 도와야 하고 지금이 그것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이런 내용은 주무부처인 통일부에서 아직 발표하지 않은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31일 "정부가 다음 주에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 5만t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정부의 양곡 재고는 122만톤으로 적정 재고(70만~80만톤)보다 40만~50만톤 정도 많다. 통일부는 올해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중 식량 구호지원 사업비로 편성된 608억원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