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기자단제공사단법인 국회기자단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막말 및 혐오표현 문제에 대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모색하는 세미나를 28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정순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발제에 이어 참석한 국회출입기자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 위원장은 "막말 정치인이 호황을 누리는 데는 언론이 동업자 역할을 한 것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막말 정치인은 폐망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막말 먹히지 않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언론이 앞장을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들이 막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언론 보도로 인해 개인적인 인지도가 상승하기 때문"이라며 " “언론이 언어 순화에 많이 기여해주시길 바란다. 한 단계 품격 있는 단어를 사용하면 여야 대립도, 당내 갈등도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