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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 모토로 (사) 국회기자단 발족 - 80여개 매체,1백여 정치부 기자 동참
  • 기사등록 2019-02-20 1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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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어”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이 정식 출범 했다.
80여매체 1백여의 정치부기자들은 20일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국회기자단은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촛불 혁명 이후 정치적 격변기를 넘어섰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다"며 "거짓이 진실이 되고 그 조작된 진실은 또 다른 집단에 의해 가공돼 상대를 공격하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상반된 주장은 많으나 그 주장들이 어떤 사실과 근거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 멀리 떠나온 것 같다"고 반성했다.
국회기자단은 "2019년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현직 기자들이 왜 정치는 비난과 경쟁만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했다"면서 "국회를 출입하는 100여 명의 정치부 기자들이 '사단법인' 형태로 우리가 잘 아는 국회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향후 회원들에 대한 취재 지원과 더불어 법안·의원·보좌관·기사 등 4개 분과별로 권위 있는 평가와 시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기자단은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기사를 발굴하거나 취재를 한 기자 5명을 선출해 ‘우수 기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기자단의 설립 취지에 맞게 ‘좋은 법안상’, ‘우수 국회의원상’, ‘우수 보좌관상’ 등도 시상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활한 기자단 운영을 위해 법안분과, 국회의원분과, 보좌관분과, 기사분과 등 4개의 분과를 설립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국회기자단의 조직은 사무국 편제하에 총무국과 홍보국으로 나누고 두 명의 간사를 임명했으며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재무와 사업 부문에도 각각 감사를 선임했다.
이정우 (사)국회기자단 이사장(한국인터넷신문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많은 국민들로부터 비난 받아온 언론사와 언론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자단 회원들이 노력하고 취재 현장에서 사실 보도에 충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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