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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토위원들, 국토교통부·철도시설공단 현장 질의 - 10일, 김현미·김상균·이강래 방문, '비위·특혜 규명' 나서
  • 기사등록 2019-01-09 2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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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0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제기한 특혜 및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소관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동시다발 현장 방문질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위 소관 기관들의 특혜와 비위 의혹에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혹 해소를 위한 상임위 현안질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청와대 특감반과 관련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현장질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개 팀이 각각 담당하는 의혹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민주당 출신 우제창 전 의원에게 커피머신 납품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금품수수 및 이권개입 의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산하 기관의 특혜 및 비위에 대한 직무유기 의혹이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에 대한 현장방문 질의팀은 10일 오후 1시 경북 김천 도로공사 사장실을 방문한다. 김상균 이사장에 대한 질의팀은 이날 오후 1시 대전 동구 시설공단 이사장실, 김현미 장관에 대한 질의팀도 이날 오후 2시 국토교통부장관실을 각각 방문한다.
박덕흠·김상훈·이헌승·민경욱 의원은 우제창 전 의원에게 커피머신 납품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실을 찾아 관련 의혹을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이현재·홍철호·박완수·송석준 의원은 '산하 기관들의 특혜와 비위 의혹을 묵인했다'고 주장하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실을, 이은권 의원은 금품수수와 이권개입 의혹이 제기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실을 각각 방문한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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