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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임명 강행에 野 3당 강력반발 - "국회 청문화 무력…적폐 1호 인사"
  • 기사등록 2017-08-07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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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31/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위원장직에 임명 강행하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강력 반발했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청와대는 문재인정부 내각의 사실상 마지막 인사로써 5대비리 전관왕이자 직무 부적격자인 이효성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으로 임명 강행했다"며 "이는 온 국민이 휴식을 취하는 휴가철에도 야당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도 "이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자질은 청문회에서 모두 증명됐다"며 "운이 좋아 15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차익을 얻었다는 변명이나 자녀의 이중국적을 전혀 몰랐다는 변명은 황당함을 넘어 장관의 자질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방통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이지만 이 후보자는 과거 문 대통령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번 임명은)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며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부적절한 인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구두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 임명은 당연하다"며 "산적한 언론개혁 과제를 빈틈없고 흔들림없이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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