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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0/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특히 대선때 선대위원장을 지냈던 박지원 전 대표를 정조준해, 쓴 소리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이유미 씨 단독 범행이 아니라는 건 박지원 전 대표가 대선 당시 스스로 뱉은 말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표가 대선이 진행되던 지난 4월 1일 언론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채 의혹을 전날 저녁 보고받았고,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발언은 이유미 씨 단독범행이 아니고, 이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해왔다는 걸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이 5월 5일 조작 제보 내용을 공식 발표할 때까지 당 안에서 주고받기가 있었다고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대표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자 36초간의 짧은 통화로 무슨 내용을 주고받겠느냐고 말하지만, 최종 승인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으로 보인다며 박 전 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10일 최고위회의에서 "양심에 기반한 행동을 김대중 대통령께서 가르쳤다"며 "DJ(김대중 대통령)로부터 정치를 배웠다는 박지원 대표는 정치적 법적 양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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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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