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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8./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도 하남시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수원지검 특수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SK E&S의 하남 열병합발전소 시공사인 SK건설의 12억 원대 공사를 지인 A 씨 관련 업체가 수주받을 수 있도록 SK 측에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이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이 의원에 대한 소화조사는 이번이 3번째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혀 조만간 이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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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8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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