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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안철수에 '구명 문자'… "고소취하 부탁“ - 국민의당, 安 첫 조사…安 "무슨 뜻인지 이해못해"
  • 기사등록 2017-07-01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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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지난 25일 오전 이유미 씨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1일 조사단에 따르면, 이유미씨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에게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안 전 대표를 만난 다음 날이다.
안 전 대표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씨는,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다"고 했다.
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안 전 대표에 대해 전화로 첫 조사를 진행하면서, 당시 상황을 물었다.안 전 대표는 "이 씨가 어떤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 조사단은 국민의당이 5월 5일 문준용 씨 특혜 의혹 발표 전 당시 안 대표가 허위 사실을 알았는지가 핵심인 만큼, 이용주 의원을 포함한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보고를 받았는지를 중점 확인했다.또 지난 주말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독대 경위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측근을 통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철저한 수사를 바란다"고 밝혔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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