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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6/원내 대표적 친유승민계 이혜훈 의원(3선·서울 서초갑)이 26일 바른정당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당대회에서 일반·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1만6809표(36.9%)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하태경 후보(1만5085표·33.1%)를 누르고일반·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1위를 했다.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뽑기로 한 이번 전당대회는 당초 지상욱 의원까지 총 5명이 출마했지만 지 의원이 부인 심은하씨의 건강 문제로 중도 사퇴하면서 이 대표를 제외한 다른 후보자들도 모두 최고위원으로 입성했다.
이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방선거를 제압하고 총선을 압도하겠다"며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집권의 대안이 되도록 든든히 뿌리내리는 일에 전력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 이후 첫 선출직 대표이자 보수정당 사상 첫 선출직 여성 대표가 됐다.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천막당사 시절 대표를 역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대를 통해 대표직에 올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했으며 2002년 정계에 입문한 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지난해말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비박계 의원들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멤버로 활약했다. 19대 대선에서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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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6 1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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