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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TK 영남권 당원투표…이혜훈 1위 - 호남권과 충청권 경선 합친 누적 득표수에서도 1위
  • 기사등록 2017-06-23 2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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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3./바른정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당원대표자회의 대구·경북 권역별 경선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이 후보는 지난 호남권과 충청권 경선까지 합친 누적 득표수에서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6·26 당원대표자회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바른정당은 23일 영남권(대구·경북)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 결과 이혜훈 후보(3선·서울 서초갑)가 2701표(39.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2076표(30.4%)를 얻은 하태경(재선·부산 해운대구갑) 후보가, 3위는 1138표(16.7%) 기록한 정운천(초선·전북전주시을) 후보, 4위는 911표(13.4%)를 얻은 김영우(3선·경기 포천시가평군)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바른정당은 이들 4명이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대구 수성대학교 강당에서 권역별 합동 정책 토론회를 가졌으며 직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권역별 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책임당원 투표에선 Δ이혜훈 1917표(39.3%) Δ하태경 1439표(29.5%) Δ정운천 844표(17.3%) Δ김영우 676표(13.9%)순으로 조사됐다.
일반당원 투표에선 Δ이혜훈 816표(38.9%) Δ하태경 663표(33.1%) Δ정운천 306표(16.5%) Δ김영우 245표(12.1%) 순으로 나타났다.
책임당원 투표는 8683명중 2484명이, 일반당원 투표는 4165명 중 1029명이 참여했다.투표 방식은 영남권(대구, 경북) 당원 대상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모바일 투표)로 이뤄졌다.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은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당원 투표 20%, 여론조사 30% 합산 방식으로 이뤄진다.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수도권(서울)에서 권역별 정책 토론회를 가진 뒤 책임·일반당원 선거인단 대상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모바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24~25일 실시된다.
바른정당은 이번 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총 1명의 당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정운천(1위), 이혜훈(2위), 하태경(3위), 김영우(5위)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충청권(강원·대전·충남·충북·세종·대전)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에서는 이혜훈(1위), 하태경(2위), 정운천(3위), 김영우(4위) 순을 기록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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