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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8

2017.6.8/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핵 비핵화 등 현안을 협력해 해결하자는 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두 나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로 만들자는 데 합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에 한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일 있으면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정 의장 등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두 번 통화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미래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시급한 안보문제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이에 “북핵 등 현안 문제에 관해서 한일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협력해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자”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는데, 두 정상 간 통화도 하고 특사도 맞았다”며 “일본에서도 한국에 특사를 보낸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의장과 아베 총리의 면담은 약 28분간 진행됐다. 정 의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아주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두 나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로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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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8 1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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