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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 수장 이낙연, `난제 첩첩산중` - 대권가도 내년 재보선 승패 여부가 관건
  • 기사등록 2020-08-31 1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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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용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김부겸 전 장관(21.37%)과 박주민 최고위원(17.85%)을 지치고 대표에 선출됐다. 이 대표가 176석 거대 여당의 선장이 됐지만 `당권`을 넘어 `대권`으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코로나 사태 극복에 실패한다면 문재인 정부 집권여당의 수장으로 동반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대표에 오른 것은 당내 주류인 친문재인계와 86그룹 입장에서 보면 일대 사건이다.
우선 `친문 적자가 아닌 이 대표는 짧은 재임 기간 당내 세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해 내년 3월까지 7개월 남짓 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팬덤이 없다`는 질문에 이 대표는 “열린우리당에 동참하지 않았던 소수파 출신이라는 한계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 했다.
또한 대권 가도를 위해서는 서울·부산시장 등 내년 재보선 승리에 정치적 명운을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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