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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영업자 생존자금 6월 30일 까지 접수…140만원씩 지원 - 6개월 이상 서울에 사업자등록 40여만 업소 혜택
  • 기사등록 2020-05-28 2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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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받고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의 전체 자영업자 40여만명이 생존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투입예산은 총 5756억원이다.
생존자금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생존자금 신청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서류 간소화다.현재 진행 중인는 온라인접수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누리집에서 마스크 판매 때와 같이 신청자(사업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하면 된다. 토·일요일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구 우리은행(출장소 제외)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며 창구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 특징은 현금 직접지원이란 점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기존의 융자중심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에 쓸 수 있도록 현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금지원으로 위기탈출을 위한 소상공인의 생존징검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또는 120 다산콜이나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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