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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비례후보공천 수정안 부결 - 한선교 대표 등 지도부 사퇴…신임 지도부가 비례 추천 재논의
  • 기사등록 2020-03-19 2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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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대표 등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4·15 총선 공천 갈등의 책임을 지고 19일 총사퇴했다. 미래한국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새 원내대표에는 5선의 원유철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가 지명 권한을 가진 사무총장엔 통합당의 인사 영입을 주도했던 염동열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선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정치 인생의 마지막에 당과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좌절됐다”고 말했다. 그는 회견 도중 통합당 지도부를 겨냥해 “가소로운 자들”이란 단어를 여러 번 썼다.
이날 미래한국당 공천안 찬반 투표에는 선거인단 100명 중 61명이 참여했다. 찬성 13표, 반대 47표, 무효는 1표였다. 공천안이 통과되려면 선거인단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미래한국당 관계자는 “공천안 부결은 사실상 한 대표에 대한 불신임”이라고 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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