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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단식 종료…의사 강권과 가족 당 만류 - 당내부결집 , 지소미아 종료 철회 결정 등 성과 평가도
  • 기사등록 2019-11-29 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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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을 끝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9일 “황 대표는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 해체', '지도부 선도 불출마 선언' 등 당 안팎의 거센 쇄신 요구를 모면하기 위한 단식 아니냐는 말이 애초 나왔지만, 단식이 이어지면서 쇄신론은 가라앉고 패스트트랙 저지 동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단식 요구 조건으로 내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가
실현되고, 단식을 통해 정치 이슈의 중심에 서는 등 실질적 성과를 일부 거뒀다는 평가다.
황 대표는 지난 27일 밤 8일간의 단식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28일 새벽 의식을 되찾은 황 대표는 한때 단식 농성장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전희경 대변인은 “황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 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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